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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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최초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2009.06.02 00:44 / 기사수정 2009.06.02 00:4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1일, 경기도가 오는 9월 25일부터 3일간 성남시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국내 최초 기능성 게임 전시회인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최근 온라인 게임중심의 국내 게임시장 성장이 둔화하고, 특정 목적성과 게임의 재미요소를 결합한 "기능성 게임(Serious Game)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경기도가 기능성 게임의 가치를 선점하고, 산업 트랜드를 선도하고자 페스티벌을 추진하게 되었다.

 

NHN, J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표 게임기업 다수 참여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 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재미, 교육, 가족, 건강한 게임을 경기도가 시작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기능성 게임을 널리 알리게 된다.

페스티벌은 기능성 게임 전시 및 체험전, 게임경진대회, 수출상담회, 취업박람회, 컨퍼런스로 구성되며, NHN 등 국내외 30여개 기능성게임 기업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NHN '한자마루' 등 체험위주 전시관

전시 및 체험관은 NHN, J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표 게임 기업들이 체험관을 운영하고, 해외 유명 게임기업의 기능성 게임 존이 운영된다. 또한, 교육, 환경, 의료, 군사, 스포츠 등 최신 기능성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한다.

기능성 게임 경진대회에서는 한자, 영어, 바둑 등 인기 기능성 게임 5개 종목에 대해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 행사장에서 준결승 및 결승전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NHN과 함께 6월부터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을 통해 '한자마루'를 기능성 게임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인기 연예인 게임대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컨퍼런스

또한, 해외의 지명도 있는 게임분야 인사를 초청, 기능성 게임에 대한 향후 전망 토론, 인기 연예인 초청 게임대결, 수출상담회, 취업박람회 개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컨퍼런스도 계획되어 있다.

 

2012년까지 5,000억 원 규모 시장 창출

기능성 게임은 교육, 의료, 국방,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게임콘텐츠를 일컫는 말로 2010년 미국시장 3억 6천만 달러, 2012년 우리나라는 5,0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서 향후 10년간 게임 산업 분야 중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이다.

 

성남 게임클러스터 활성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

경기도는 성남에서 개최되는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유치를 계기로 경기도 게임메카 육성, 성남 게임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기능성 게임 분야 선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인 콘텐츠 시장 경기도가 선도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유치, 판교테크노벨리 구축 등과 함께 경기도가 이번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향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인 게임산업 등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고 지원해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한 커리큘럼 및 인력양성, 차세대 전략 게임콘텐츠 시장 창출 마련, 기업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원, 도내 게임 기업의 글로벌화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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