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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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현 "상대역 서현, 이해력 빠르고 밝은 배우"

기사입력 2018.07.20 14: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정현이 '시간'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김정현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모든 삶은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곳 없는 W그룹 총수의 아들이자 계열사 레스토랑 대표 천수호 역을 맡았다. 천수호는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한 여자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역할에 몰입한 듯 시종 과묵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대해 "잠을 자는 순간에도, 이동할 때도 순간 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오는 것을 견제한다. 그 인물에 많이 붙어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첫 회를 보면 이해가 될 수도 있는데 에너지 전부를 넣어 살고 있다. 인물에 붙어있는 감정 때문에 내 삶이 이 인물에게 기울어져 있는 상태다. 매순간 놓치지 않으려고 전력투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서현은 열심히 하고 밝은 배우다. 감독님과 장면을 만들 때 이해력도 빠르다. 감독님이 주는 디렉션을 습득해서 장면을 풍부하게 만드는 힘이 대단하다. 나 역시 슛이 들어가면 상대방과의 호흡으로 연기를 한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현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드라마 ‘비밀’, ‘가면’ 등의 최호철 작가와 ‘도둑놈 도둑님’,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정현, 서현, 김준한, 황승언, 최종환, 김정태, 전수경, 김희정, 최문덕, 허정도,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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