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화와 드라마를 불문하고 로맨스 장르의 작품에서 사랑 받아온 배우 박보영이 '너의 결혼식'으로 돌아왔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박보영은 '너의 결혼식'에서 3초 만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승희로 분해 예쁘고 똑똑한 데다 까칠하기까지 한 입체적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대사 하나까지도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영은 첫사랑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동시에 현실적 고민 앞에 갈등하는 승희 캐릭터를 통해 사랑에 웃고 울었던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늑대소년',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까지 로맨스 장르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쳐온 박보영은 '너의 결혼식'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깨울 것으로 보인다.
박보영은 과거 풋풋한 고교 시절부터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첫사랑 연대기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소화해왔다. 늑대소년과 인간 소녀의 사랑을 영화 '늑대소년'에서 순이로 분한 박보영은 늑대소년과 애틋한 감정을 키우는 섬세한 연기로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이어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나봉선 캐릭터를 연기, 순수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넘나드는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로맨스 퀸의 입지를 다졌다.
판타지 로맨스부터 괴력 로맨스까지 로맨스 장르 흥행 불패 공식을 써 내려 가고 있는 박보영이 '너의 결혼식'을 통해 흥행 공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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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