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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한 지붕 두 가족' LG-두산, 나란히 8회 짜릿한 역전극

기사입력 2018.07.18 23:39 / 기사수정 2018.07.19 15:4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8일 수요일

광주 ▶ 삼성 라이온즈 7 - 1 KIA 타이거즈


삼성이 KIA를 꺾고 7위로 복귀했다. 1회 러프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지만, 2회 KIA가 김주찬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4회 삼성이 강민호의 투런, 5회 김헌곤의 투런 등 달아났고, 8회 강민호의 솔로포로 승리를 확정했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달성했고, KIA 선발 헥터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고척 ▶ LG 트윈스 8 - 7 넥센 히어로즈

LG가 넥센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쳤다. 1회 만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싹쓸이 적시 3루타로 LG가 먼저 앞섰다. 넥센은 2회 2점, 3회 2점, 5회 2점으로 6-3까지 역전했다. LG는 8회 무사만루 찬스에서 유강남의 역전 그랜드슬램으로 경기를 단번에 뒤집었다. 9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넥센은 9회 한 점 만회하는데 그쳤다. LG 선발 차우찬은 4이닝 6실점으로 강판됐고, 넥센 선발 브리검은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불펜 방화 탓에 승리를 놓쳤다.


잠실 ▶ 롯데 자이언츠 4 - 5 두산 베어스

두산이 롯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가 4회 채태인의 적시타로 먼저 앞선 가운데, 두산이 5회 양의지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뒤이어 2,3루 찬스에서 이우성의 행운의 안타로 역전했다. 롯데는 8회 민병헌의 행운의 안타로 2-2를 만들었으나, 다음 이닝 두산이 오재원의 역전 스리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한동희의 투런으로 추격했으나, 동점은 만들지 못했다. 린드블럼은 8이닝 2실점, 듀브론트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린드블럼이 승리를 따내며 웃었다.

수원 ▶ 한화 이글스 2 - 4 KT 위즈

KT가 12회말 로하스의 끝내기 투런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가 2회 황재균의 솔로포로 앞서자 한화가 4회 김태균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7회 무사만루 찬스에서 하주석의 적시타로 한화가 다시 역전한 가운데, KT가 로하스의 적시타로 2-2를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12회말 강백호의 안타, 로하스의 끝내기 투런으로 KT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니퍼트는 7이닝 2실점, 한화 선발 윤규진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모두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문학 ▶ NC 다이노스 4 - 3 SK 와이번스

NC가 접전 끝에 SK를 꺾었다. SK가 1회 김동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스크럭스의 실책이 겹치며 2-0으로 앞섰다. NC는 2회 노진혁의 싹쓸이 2루타로 역전했다. SK는 6회 나주환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지만, NC가 7회 대타 최준석의 적시타로 다시 뒤집었다. NC 선발 이재학은 5⅔이닝 3실점(2자책)으로 준수했고, SK 선발 박종훈은 6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lobelia12@xport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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