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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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2' 류필립♥미나 감동 결혼, 진심은 통한다

기사입력 2018.07.19 07:05 / 기사수정 2018.07.19 01: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류필립과 미나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결혼식을 올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필립과 미나는 결혼식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했다. 류필립은 드레스를 입은 미나의 모습에 감탄했고, "너무 예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미나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 아버지를 모신 납골당에 류필립을 데려갔다. 미나는 "빨리 결혼했어야 하는데. 손자도 안겨드렸어야 하는데 미안하다. 지금이라도 멋진 신랑 데려왔으니까 하늘에서 축하해줘"라며 눈물 흘렸다. 

류필립은 미나와 함께 눈시울을 붉혔고, 장인을 생각하며 쓴 편지를 읽었다. 류필립은 "오랜 인연 끝에 마침내 미나 씨와 7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장인 어른과 닮았다는 미나 씨를 보면서 얼마나 멋진 아버님이었을까 더 일찍 인연이 되어 인사드리지 못한 점이 죄스럽다. 많이 부족하지만 사랑하며 평생 동반자로 잘 살겠다"라며 약속했다.

이후 류필립은 미나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미나와 동반 입장했다. 류필립은 결혼식을 올리는 동안 여러 차례 울컥했고,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 애써 참았다. 류필립은 소리얼 멤버들과 함께 미나를 위해 준비한 축가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류필립은 결혼식을 마친 후 "'많은 사람들이 왔잖아.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도 받고 우리 정말 잘 살고 있는 거야' 이런 걸 미나 씨한테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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