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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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권집의 대활약, 브라질 명문을 침몰시키다

기사입력 2009.05.30 22:48 / 기사수정 2009.05.30 22:48

이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상진 기자] 3만여 관중 앞에서 대전 시티즌이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30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 대전 시티즌과 바스코 다 가마의 경기에서 권집의 해트트릭과  박성호의 골로 대전이 바스코 다 가마를 4-2로 이겼다.

두 팀은 경기 초반에 서로 실력을 확인하듯 조심한 정찰 전이 펼쳐졌으나 대전이 맹공을 몰아붙이면서 골 잔치를 기대하게 하였다. 첫 포문을 연 선수는 새로운 황새로 불리는 박성호였다. 박성호는 우측에서 날라온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 골에 성공하였다.

후반전에서는  권집의 '판타스틱'한 활약이 시작되었다. 발과 머리로 연이어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장을 찾은 대전 팬들을 열광시킨 권집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기에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써 최근 연패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대전은 친선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 후반기 대반전을 기대하게 하였다.




▲ 첫 골을 성공시킨 박성호가 골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 이경환이 크로스를 시도하고 있다. 이 크로스는 권집의 2번째 골을 도왔다.



▲ 이경환의 크로스를 받은 권집이 스탠딩 헤딩으로 골로 연결 시켰다.



▲ 바벨은 조국의 클럽을 상대로 멋진 개인기를 선보였다. 




▲ 바벨이 단독 골 찬스를 맞아 슛을 시도하고 있다.



▲ 권집을 향해 패스를 날리는 바벨, 권집의 3번째 골을 도왔다.



▲ 권집이 3번째 골을 성공 시키고 있다. 



▲ 권집의 해트트릭을 동료들이 축하해주고 있다.

 

▲ 대전의 화끈한 골 잔치에 즐거워 하는 대전 팬들, 파도타기 응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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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 전, 기념 사진을 찍는 대전 선수단 (c)엑스포츠뉴스DB]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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