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가 왔다' 김수미 "반려견 사지 말고 입양했으면"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김수미가 유기견 해운이의 임시 보호자로 나선다.

김수미는 오는 23일 처음 방송하는 MBN 새 예능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이하 '해피가 왔다')를 통해 유기견과 함께 지낼 부산 해운대에 있는 집을 공개하고, 유기견을 환영하는 꽃꽂이와 강아지 집짓기에 도전한다.

김수미는 "처음에 프로그램명을 듣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 '해피가 왔다'는 나에게뿐만 아니라 입양하는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제목 같더라"며 "오랜 기간 데리고 있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잘 데리고 있다가 좋은 가족들에게 갔으면 한다. 사람들이 강아지를 사지 말고 입양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피가 왔다'는 반려견 천만 시대를 맞아 스타들이 저마다 사연이 있는 유기견들을 임시 보호하는 것부터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유기견 행복 찾기 프로젝트'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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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