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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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함소원, 거짓없는 시어머니 솔직한 속마음에 '눈물' (아내의 맛)

기사입력 2018.07.18 08:30 / 기사수정 2018.07.18 13: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진화와 결혼 전, 시어머니의 속마음을 전해듣고는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결혼 전 겪었던 시댁의 '결혼 반대 비하인드 스토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함소원과 진화가 함께 사는 집에 놀러 온 시어머니와 시누이. 시어머니는 잠을 자고 있는 함소원을 대신해서 보양식 요리를 직접 하면서 푸근한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내가 함소원과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어땠느냐"는 아들의 질문의 그 때 느꼈던 그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딸 세명을 낳고 겨우 얻은 귀한 아들인데 외국인이랑 결혼을 한다고 해서 조금 당황했다. 보통 엄마들은 아들에게 많이 의지를 하는데, 외국인과 타지에서 생활을 하면 그럴 수 없지 않나. 중국에서 내가 아파도 아들이 쉽게 오지도 못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아들이 좋아하니까 겨우 받아들였는데, 이번에는 나이가 또 너무 많네? 나는 기껏해야 2~3살 정도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열 몇 살이 더 많다더라. 그런데 아들 마음이 그러니까 그것까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시누이는 "나이보다는 거리가 멀어서 반대를 한 거였다. 일단 나라가 다르니까. 문화의차이로 싸울까봐 걱정이 됐었다. 둘이 좋으면 된 거다"고 다독였다. 시어머니는 역시 "둘이 좋으면 됐다.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지금은 너무 좋다"고 보듬었다. 

함소원 역시 시어머니의 반대가 당연했음을 인정하면서 "어르신분들은 저렇게 생각을 하시는게 당연하다. 저희 부부에 대해 정말 깊게 생각을 많이 해주셨다"며 "어머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한테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이 그렁한 눈으로 울먹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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