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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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이프' 조승우·이동욱·유재명, 화려한 라인업에 기대감↑

기사입력 2018.07.18 07:18 / 기사수정 2018.07.18 10: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승우부터 이동욱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라이프'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 더 비기닝에서는 예진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프 더 비기닝'에서는 '라이프' 배우들의 인터뷰와 포스터 촬영 현장 등이 공개됐다. '라이프'는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문성근, 문소리, 유재명, 천호진, 태인호, 김원해, 원진아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특히 2017년 '비밀의 숲'으로 백상예술대상을 받은 이수연 작가와 보승우가 만난 두 번째 작품이란 사실만으로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동욱과 문소리는 이수연 작가의 작품이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유재명은 "(작가님의) 전작 못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완전히 새로운 의학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규형은 "개인적으로 제가 선택을 받았다. 굉장히 매력 있는 역할을 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비밀의 숲'을 같이 하셨던 배우분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끼어든 느낌이 안 들게 잘 묻어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승우는 연기 인생 중 가장 고민을 길게 한 작품이라고 털어놓았다. 전작의 황시목 역을 1년 만에 벗어날 수 있을지 걱정했기 때문. 조승우는 "역할이 참 어렵더라. 악역 같기도 하면서 아닌 것 같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욱과 조승우는 서로를 연기 거인, 귀여운 동생이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은 또한 천호진, 문성근과 함께 연기한단 사실에 감격했다. 선배들의 연기를 넋 놓고 바라보고 있다고.



문성근은 문소리에 대해 극찬했다. 문성근은 "문소리 씨는 데뷔할 때부터 알았는데, 이번에 처음 만났다. 그 사람이 연기할 땐 제가 구경꾼이 된 듯한 느낌도 들고, 참 좋다"라고 밝혔다. 

원진아는 이노을에 대해 "타인이 슬퍼할 때 공감해주는 인물이다. 서로를 이해시키려고 노력한다"라며 따뜻한 면모를 강조했다. 배우 원진아는 표정 부자라고. 조승우는 "제가 '표정 부자'라고 별명을 붙여줬다. 단 한 순간도 표정이 같은 적이 없다"라며 원진아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원해, 태인호, 이규형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원해는 극 중 유일하게 코믹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맡은 태인호는 극 중에서 외로운 존재였다. 반면 촬영장 밖에선 조승우의 연기 연습을 도와주며 큰 힘이 되고 있었다. 이동욱과 형제로 나오는 이규형은 촬영 들어가기 전 이동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욱은 "도깨비 때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밝혔고, 조승우는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했단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에서는 의문의 죽음이 병원 내부를 혼란에 빠뜨린다. 그 누구도 의혹에서 자유로울 순 없는 상황에서 예진우(이동욱)는 죽음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나선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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