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여전히 1위"…숀, '사재기 논란' 속 부동의 차트 정상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칵스의 멤버이자 EDM DJ로 활동 중인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음에도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17일 오후 5시 기준, 숀의 'Way Back Home'은 멜론과 지니 등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사재기 의혹'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도 숀은 부동의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숀이 지난 6월 27일 발매한 EP 'TAKE'의 수록곡 'Way Back Home'은 트와이스, 블랙핑크, 마마무가 치열한 차트 경쟁을 이어가고 있을 때, 이를 모두 제치고 깜짝 1위를 거머쥐었다.

여기서 많은 대중은 그간 방송이나 기타 음원 차트에서도 많이 들어본 적이 없는 노래가 쟁쟁한 아이돌 그룹을 뒤로하고 1위에 오를 수 있는가에 의문을 품었고, '사재기 의혹'으로 번졌다.

숀의 1위는 '닐로 사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숀의 소속사 DCTOM 측은 "사재기가 아니다"는 입장을 나타냈으며, 숀 역시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멜론 측 또한 "음원 스트리밍 추이를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포착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와 음원사이트는 사재기는 물론 차트의 비정상적인 추이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대중의 의심을 거둘만한 주장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번 '숀 사태'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고, 이번 논란 역시 닐로 때와 마찬가지로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숀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