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9 00:26 / 기사수정 2009.05.29 00:26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곰TV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 3(Warcraft III)의 글로벌 리그를 통해 글로벌 e스포츠의 중심으로 우뚝 선다.
그래텍이 서비스하는 곰TV는 오는 6월 4일(목)부터 세계 최정상급 워크래프트 3 선수들이 참가하는 '곰TV 월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곰TV 월드 인비테이셔널'은 각 종족 별로 워크래프트 3 세계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만 출전해 진정한 워크래프트 3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먼저, 휴먼을 대표해서 리 샤오펑(중국, Sky)과 왕 쉬원(중국, Infi)이, 오크 대표로는 마누엘 쉔카이젠(네덜란드, Grubby)과 박준(한국, Lyn)이 출전한다. 언데드 대표로는 조대희(한국, FoV), 쩡 쭈어(중국, TeD)가, 나이트엘프에서는 장재호(한국, Moon), 미카엘로 노보파신(우크라이나, HoT)이 출전하는 등 각 종족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였다.
참가 선수 못지않게 중계진도 화려하다. '워크래프트 3의 어머니'로 불리는 이현주 캐스터와 워크래프트 3 리그 우승자 출신인 이재박이 국내 중계를 맡는다. 해외 중계는 세계 최고의 워크래프트 3 선수인 프랑스의 요안 메를로(ToD)와 정상급 오크 선수인 네덜란드의 케빈 반 데 쿠이(RotterdaM)가 담당한다.
곰TV 게임사업부 정재욱 부장은 "곰TV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래프트 3 대회는 선수와 중계 진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이 대회가 글로벌 워크래프트 3 정규 리그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스타크래프트 정규 리그를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생중계해 온 곰TV는 이번 '곰TV 월드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워크래프트 3 글로벌 리그 라인업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 이로써 곰TV는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시작으로 워크래프트 3 리그까지 글로벌 송출하며 글로벌 e스포츠 미디어로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됐다. 곰TV는 이번 '곰TV 월드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곰TV 플랫폼사업부 최한중 부장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리그를 통해 한국 e스포츠의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곰TV가 진정한 글로벌 e스포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곰TV 월드 인비테이셔널'은 매주 목요일,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한국어(http://www.gomtv.com)와 영어(http://www.gomtv.net)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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