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새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자리를 잡은 B1A4 출신 바로(차선우)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17일 바로는 B1A4 공식 팬카페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바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바로입니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네요"라는 말로 시작한 바로는 "꿈을 좇아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지 10년. B1A4가 되어 바나 여러분들과 만나 열심히 달려온지도 벌써 7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행복한 일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우리 바나 여러분들은 그동안 저와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하셨었는지 모르겠다. 이제와 돌이켜 보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바로는 "저에게는 우리 바나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들이에요 정말 고맙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대화하고 고민해서 내린 저의 결정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특히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는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라며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바로는 "어느 곳에서든지 바나 여러분들과 멤버들, 우리 모두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들 가슴 속에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마무리지었다.
한편 바로의 새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차선우 씨는 그간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며 "차선우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좋은 작품으로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하 바로 손편지 전문
바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바로입니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꿈을 좇아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지 10년. B1A4가 되어 바나 여러분들과 만나 열심히 달려온지도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우리 바나 여러분들은 그동안 저와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하셨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와 돌이켜 보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합니다.
저에게는 우리 바나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들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대화하고 고민해서 내린 저의 결정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특히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는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에요.
어느 곳에서든지 바나 여러분들과 멤버들, 우리 모두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들 가슴 속에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B1A4 바로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그날까지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주세요. 항상 바나 여러분들을 생각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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