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시아 대표 코미디 페스티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가 여섯 번째 개막에 앞서 부산의 학생들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예열했다.
'부코페'는 지난 16일 부산의 재송중학교와 대덕여자고등학교에서 '코미디 스쿨어택'을 깜짝 진행했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코미디언들과 만남, 코미디 공연 관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했다.
래퍼 우원재를 패러디, '우엉재'로 화제를 모은 개그맨 곽범과 코미디 공연팀 중 국내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옹알스'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학생들은 '고민을 날려라', '우정시그널 칭찬릴레이', '아무끼 대잔치' 등의 무대를 통해 숨겨뒀던 끼와 재능을 불태웠다. 웃음장학금, 개그맨 김준호의 친필 사인이 담긴 모자, '부코페' 무료 초청권 등이 주어졌다.
한편 제6회 '부코페'는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거돈 부산시장, 이진복 부산 동래구 의원이 조직위원장을, 개그맨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