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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투제니' 김성철, 정채연 향한 자작곡 열창…'애틋 첫사랑'

기사입력 2018.07.11 07:30 / 기사수정 2018.07.11 01:2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투제니(TO.JENNY)' 김성철이 정채연을 향한 마음을 담은 자작곡을 열창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드라마 ‘투제니(TO.JENNY)’ 1회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찌질한' 소심남 박정민(김성철 분)이 첫사랑 권나라(정채연 분)와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민이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첫사랑 권나라가 방문했다. 박정민은 깜짝 놀랐고, 긴장한 나머지 "봉투 드릴까요"라는 말만 전하고 그녀를 보냈다. 10년 전, 박정민은 학교 축제에서 권나라를 위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삑사리가 나며 망신을 당했고, 이후 무대공포증이 생겨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망한 걸그룹 출신, 7년 차 연습생 권나라는 소속사 대표(조관우)에게 불려갔다. 소속사 대표는 권나라에게 "네 나이가 걸그룹으로 나오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에일린(엔씨아)처럼 싱어송라이터로 나가보는 건 어떠냐"라며 기타를 배워보라고 권유했다.

이에 권나라는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SNS에 '기타를 잘 치고 싶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박정민이 발견했다. 박정민은 권나라에게 기타를 알려주기 위해 편의점에서 권나라를 기다렸다. 

그러나 권나라는 박정민이 메고 있는 기타를 보고 별 반응이 없었다. 이에 박정민은 기타를 꺼내 들어 실력을 뽐냈고, 권나라는 박정민에게 기타를 알려달라며 번호를 요청했다.


이후 두 사람은 기타를 통해 급속도로 친해졌다. 권나라는 박정민의 도움으로 소속사 선생님에게 칭찬을 들었고, 이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나라와 박정민은 함께 다녔던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권나라는 박정민에게 "기타는 그렇게 잘 치는데 노래는 왜 안 해? 가요제에도 나왔었잖아. 그때 못 부른 노래 지금 불러주면 안 돼?"라고 물었다. 이에 박정민은 10년 전에 끝까지 부르지 못했던, 정채연을 향한 마음을 담은 자작곡을 열창했다. 
  
이어 박정민은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쓴 자자곡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권나라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었고, 때마침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이에 박정민은 절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투 제니(TO. JENNY)'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찌질이' 모태솔로가 10년 전 짝사랑을 만나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한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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