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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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제니' 박정민 PD "김성철, 호감상이라 캐스팅…잘생겼으면 캐스팅 안했을 것"

기사입력 2018.07.10 14:4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박진우 PD가 김성철을 캐스팅한 이유를 말했다.

10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한 카페에서 KBS 2TV 2부작 뮤직드라마 '투 제니(To. Jenny)'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박진우 감독, 김성철, 정채연이 참석했다.

'투 제니'는 할 줄 아는 건 노래 밖에 없는 모태솔로 정민이 10년전 짝사랑을 만나 눈 한번 마주쳐 본 적 없는 첫사랑 나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슴 절절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음악과 함께 담아낸 뮤직드라마다.

이날 박진우 PD는 김성철을 캐스팅한 이유로 "성철 씨는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처음 알게 됐다. 그게 내 인상에 남았다. 그래서 캐스팅 작업에 들어가면서 동시에 유명한 뮤지컬 배우라는 걸 알게 됐다. 자료를 찾아가면서 우리 드라마에 딱 맞는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됐다. 호감인데 귀여운 인상이 캐스팅에 도움이 됐다. 더 잘생겼으면 캐스팅을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의 노래 실력을 기대하셔도 실망하지 않으실 거다. 방송이 나간 뒤 12시에 음원이 공개된다. 거기까지 관심을 이어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10일과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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