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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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국내 격투기 단체 FMC, 8월에 '한일전' 테마 첫 대회 열어

기사입력 2009.05.23 18:45 / 기사수정 2009.05.23 18:45

남기엽 기자




새롭게 등장한 국내격투기 단체 FMC의 공식 명칭과 대회 엠블럼이 확정됐다.

국내 선수 뿐 아니라 해외 유명 선수들까지 대거 초청 계획을 밝히며 메이저를 표방해
주목받은 FMC는 'Fighing Mixed Cobative'라는 공식 명칭을 확정했다. 또 엠블럼 또한
새롭게 교체하며 본격적인 체제 정비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국내 대회 개최 일정도 대거 확정했다. 대회는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마 대회인 'FMC Dread', 국내 프로대회인 'FMC Second', 마지막으로 메이저 대회인
'FMC'로 나뉜다. 아마 대회인 'FMC Dread'에서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아마추어 선수들의
참여가 독려되며 신청은 FMC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FMC Dread'는 메인
이벤트인 'FMC'의 하부리그 격으로 운영되며 국내 아마추어 저변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FMC 첫 대회는 8월 15일 광복전에 열릴 예정. 이 대회에서는 '광복절'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국내 프로선수들과 일본 프로선수들의 경기가 '한일 대항전'형식을 띄며 치러질 예정이다. 이
대회 준비위원장인 박인일 두울산업개발 회장은 "광복절이라 이런 테마를 구성했다. 시합 수는


총 10경기"라며 "FMC 소속 선수인 최무배를 비롯한 유명 한국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Spirit-MC'의 갑작스런 이벤트 중단으로 침체기에 빠졌던 국내 격투기 시장은 올해
다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거침없는 FMC의 행보에 팬들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남기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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