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3 16:39 / 기사수정 2009.05.23 16:39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23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골프클럽(파72·6381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 및 8강 3~4 라운드 경기에서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선수들이 모두 탈락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작부터 갤러리들의 시선과 관심을 집중시켰던'파이널 퀸' 서희경(23·하이트)의 경기는 작년까지 같은 소속으로 있던 정혜진(22·삼화저축은행)과 8강 티켓을 놓고 맞붙었지만 초반부터 스코어를 잃으면서 2&1으로 결국 8강행 자리를 내주었다. 서희경을 누르고 8강에 진출한 정혜진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혜진은 또 다른 우승후보이자 '디팬딩 챔피언' 김보경(23·던롭스릭슨)을 만나 3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는 우월한 전적을 보이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국가대표 출신 유소연(19·하이마트) 또한, 16강에서 '신인 루키' 안신애(19·푸마)를 연장전 끝에 힘겹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유소연은 윤슬아(23·세계투어)와의 8강전에서도 2&1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라 정혜진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또 다른 4강 멤버 이현주(21·동아회원권)는 오안나(20·동아회원권)와 실력과 미모를 두루 갖춰 화재를 불러일으켰던 '미녀 골퍼' 홍란(23·먼싱웨어)을 나란히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과 결승 5,6라운드는 24일 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지 표 =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쉽 최종 대진표 (C) K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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