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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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열애설 부인·비속어 사용…이수민, 불필요하게 커진 논란

기사입력 2018.07.10 07:44 / 기사수정 2018.07.10 07: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수민이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여기에 SNS에서의 비속어 사용까지 전해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작은 8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다. '보니하니 이수민 연애함'이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게시물에는 이수민이 성균관대학교 배구선수 임성진과 데이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글을 올린 누리꾼은 "가로수길에서 '보니하니' 이수민과 배구선수가 데이트하는 것을 봤다. 마스크 쓰고 있는 눈과 계속 마주쳤다. 인증 없으면 뭐라고 하는데 정말이다. 사진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수민은 해명에 나섰다.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닙니다. 어제 아침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어요. 이런 글은 이제 멈춰 주세요"라고 적었지만,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스티커사진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확산되며 다시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친한 사이라서 찍은 것 뿐이다"라고 부인했다.

이수민은 임성진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라고 2차적으로 부인했다.

논란이 더욱 커진 것은 이수민의 비공개 계정이 공개된 이후부터다. 캡처가 된 상태로 확산된 이 게시물에는 이수민이 비속어를 사용해 이날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수민은 다시 한 번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또한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사용한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얘기했다.

또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DM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까봐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성진과의 열애설은 다시 한 번 부인했다. "임성진 선수와의 열애 사실에 대해 언급을 하자면 임성진 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라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자필사과문까지 쓰며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해명한 이수민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열애설을 통해 이수민의 비속어 사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등 불필요한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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