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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스케치' 이승주, 정체 발각+능력 상실 '위기'

기사입력 2018.07.08 07:20 / 기사수정 2018.07.08 01:0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케치' 이승주가 위기에 빠졌다. 동생 이선빈에게 정체를 들키고, 예지 능력까지 상실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14회에서는 유시현(이선빈 분)을 위로하는 강동수(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수와 오영심(임화영)은 유시준(이승주)과 장태준(정진영)의 연결고리를 조사했다. 유시준은 부모가 살해당하기 1년 전, 서수 빌딩 화재사건 외상 후 증후군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기록이 있었다. 범인 서상구의 방화로 200명이 사망했고, 유시준만 살아남았다. 피해자 중엔 장태준의 여동생도 있었다.

서상구는 과거 약선오거리 진범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건 당시 경찰은 목격자인 남학생을 범인으로 둔갑시켰다. 남학생이 자살한 후 서상구가 진범임을 주장했지만, 경찰에선 사건을 덮기에 급급했다. 사건을 덮은 형사는 장태준이었다. 약선오거리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면, 서수 빌딩 화재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었다.

그런 가운데 유시준, 장태준, 김도진(이동건)은 어르신의 약속 장소를 알아내는 데 집중했다. 장태준은 유시준이 문재현(강신일) 일로 걱정하자 "문재현 과장, 비록 정의를 보는 관점은 달랐지만, 제가 인간적으로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였다. 하지만 제가 그 장소에 있었다면 저 역시 검사님과 똑같은 선택을 했을 거다"라며 마음의 짐을 덜어주려고 했다.



유시준은 "시현이 스케치, 내가 개입했는데도 빗나가지 않았다. 내가 본 건 오영심의 죽음이었다. 오 경위는 죽지 않았지만, 시현이 스케치는 빗나가지 않았다"라며 유시현의 능력이 자신과 맞먹을 정도로 강해졌다고 밝혔다.

그 시각 유시현과 강동수는 최태욱(명계남)을 추적하다가 김도진의 아지트를 찾아냈다. 감금되어 있던 최태욱은 문재현을 죽인 범인이 유시준이라고 밝혔다. 유시현은 충격을 받았지만, 일단 최태욱부터 빼내기로 했다. 그때 김도진이 나타났고, 유시현은 강동수 덕분에 최태욱과 도망쳤다.

김도진에게 소식을 접한 장태준은 유시준에게 미래를 본 게 없는지 물었다. 하지만 유시준은 문재현이 죽은 후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시현과 자신의 능력이 비슷해졌기 때문일 거라고. 장태준은 "검사님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거다. 최태욱은 제가 어떻게든 해보겠다"라며 나섰다.

한편 오영심은 금융전문가인 선배에게 콜드세일에 관한 보고서를 분석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선배는 "대한민국이 통째로 팔려나가게 생겼다"라고 심각하게 말했다. 어르신이 과연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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