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9 23:24 / 기사수정 2009.05.19 23:24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토트넘이 라치오의 고란 판데프를 노린다고 한다.
19일(현지시각) 세탄타 스포츠에 의하면, 판데프의 에이전트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고객은 라치오를 떠날 수도 있으며,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 했다.
덧붙여, 판데프의 에이전트는 "현재 재협상을 가지면서 재계약을 하기에는 난항을 겪을 수 있다. 판데프는 라치오의 회장과 모든 선수들이 만족하는 상황이기에, 금전적인 문제는 없다. 우리는 로티토(라치오 회장)와 잦은 만남이 있지만, 판데프의 머리는 다른 생각을 하는 걸로 보인다."
현재 판데프를 노리는 클럽은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와 프리미어리그에 토트넘이 있으며, 그의 에이전트는 자신의 고객이 토트넘 행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마케도니아 태생의 판데프는 지난 몇 년간 라치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선사했으며,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빠른 발 재간과 감각적인 공격 센스 능력으로 인해 세리에A를 대표하는 포워드 중 하나이다. 라치오는 판데프를 잔류시키고자 하지만, 그와 오랜 기간 연결되어 온 토트넘이 가세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가 팀의 잔류를 택할지, 토트넘 행을 택할지 앞으로 그의 행보에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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