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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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훈남정음' 최태준, 황정음 곁에 친구로 남았다

기사입력 2018.07.06 07:10 / 기사수정 2018.07.06 00:4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최태준이 황정음을 포기하고 떠났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을 위해 최준수(최태준)를 찾아간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남은 유정음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강훈남의 진심을 느낀 유정음은 강훈남과 다시 연애를 시작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내며 과거의 상처에 대해 털어놓았다.

다음 날 아침 집에 들어온 유정음은 출근하는 최준수와 마주쳤다. 최준수는 "설마 강훈남이랑 있다가 오는 거야? 그렇게 속고도 모르겠어? 멍청이야?"라고 화를 냈다. 이에 유정음은 "그래. 나 멍청이다. 누구 한번 좋아하면 푹 빠져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멍청이. 됐냐?"라고 밝혔다.

그날 저녁 유승렬(이문식)의 심부름 때문에 최준수를 찾아간 유정음. 두 사람은 대화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고, 아침에 서로에게 날을 세운 걸 사과했다. 유정음은 강훈남을 믿어보기로 했다고 고백했지만, 최준수는 "너 가지고 내기한 사람이야"라고 걱정했다.



유정음은 "알아. 근데 나 머리 쓸 줄 모르고 그냥 직진하면서 살아왔잖아. 그렇게 살다가 또 상처받을지 모르지만,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고 싶어"라고 밝혔다. 최준수가 "그 사람 때문에 날 잃어도?"라고 물었지만, 유정음은 "선택은 네가 하겠지만, 난 널 잃고 싶지 않아. 다시 친구로 돌아와줘"라고 부탁했다.

강훈남 역시 최준수에게 "나를 믿어달라곤 안 하겠다. 하지만 정음이의 선택을 믿어주면 안 되냐"라고 부탁했다. 결국 최준수는 강훈남을 믿어보기로 했고, 잠시 집을 떠나기로 했다. 최준수는 유정음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평생 친구 인증서를 건네기도.

그런 가운데 촬영장에서 만난 수지(이주연)와 최준수. 수지는 최준수도 결혼정보회사에 가입되어 있단 사실을 알고 유정음을 찾아갔다. 수지는 "아빠가 많이 아프다. 그래서 맞선도 꼭 봐야 한다. 다시 지목하겠다"라며 최준수를 맞선 상대로 지목했다.

한편 육룡(정문성)은 양 코치(오윤아)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눈물을 흘렸다. 육룡이 양 코치에게 매달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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