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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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NC전 6⅓이닝 2실점 호투 '8승 요건'

기사입력 2018.07.05 20:44 / 기사수정 2018.07.05 20: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헨리 소사가 6⅓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소사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4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⅓이닝 9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3점을 지원하며 시즌 8승을 눈 앞에 뒀다.

1회 노진혁을 중견수 뜬공, 손시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나성범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2회 스크럭스에게 2루타를 맞았고, 김성욱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뒤이어 최준석에게 안타, 권희동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뒤이어 윤수강, 김찬형을 연속 삼진 처리해 마무리했다.

3회 노진혁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손시헌에게 안타를 내줬다. 나성범과 끈질긴 승부 끝에 삼진, 스크럭스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는 김성욱을 삼진, 최준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2사를 만들었다. 이후 권희동에게 안타, 윤수강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찬형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위기를 탈출했다.

5회 노진혁을 삼진, 손시헌을 3루수 땅볼로 솎아낸 소사는 다시 2사 후 나성범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스크럭스의 땅볼을 유격수 오지환이 처리하며 실점은 없었다. 6회 선두타자 김성욱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낸 후 최준석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권희동, 윤수강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소사는 대타 이상호, 노진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에 몰렸다. 손시헌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한 점을 내줬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1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는 진해수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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