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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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훈남정음' 황정음, 남궁민 진심 어린 눈물에 마음 열었다

기사입력 2018.07.04 23: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이 남궁민의 진심에 마음을 열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에게 매달리는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남은 유정음을 보기 위해 유정음의 회사 회원으로 가입했다. VVIP인 유령회원에게도 맞선을 보겠다고 연락이 왔다. 유령회원은 수지(이주연)였다. 수지는 "제 조건은 하나다. 회원 중 강훈남 있죠. 상대남으로 지목하겠다. 강훈남과 정식으로 자리 마련해달라"라고 밝혔다.

유정음은 "그런 거면 팀장님과 직접 얘기하지 그랬냐"라고 하자 수지는 "언니가 해야 언니한테 실적이 간다고 하더라. 맞선 전까지 오빠는 몰랐으면 한다"라고 했다.

회사에 온 유정음은 두 사람의 프로필을 보며 "등급도 비슷하고, 잘 맞네. 이젠 나랑 상관도 없는 사람인데 뭐"라며 애써 괜찮다고 생각했다. 유정음은 강훈남을 찾아가 "회원님 맞선 상대가 정해졌다"라고 말했다.

강훈남은 맞선을 나가 수지와 마주했다. 강훈남은 유정음에게 전화해 "원래 첫 만남엔 동석하는 거 아니냐"라고 신경질을 냈다. 그때 유정음은 오토바이 때문에 비명을 지르며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걱정된 강훈남은 유정음에게 달려갔고, 유정음을 끌어안았다. 강훈남은 "금방 온다며. 금방 올 거라며"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후 강훈남은 유정음의 집 앞에서 비를 맞고 앉아있었다. 유정음은 그런 강훈남에게 다가와 우산을 씌워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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