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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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세미 "시어머니도 며느리…" 속 깊은 대화에 '눈물'

기사입력 2018.07.04 21:2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세미가 시어머니와 하룻밤을 보냈다. 

4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박세미와 시어머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미는 미국으로 출장을 간 남편 김재욱 대신 시어머니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어머니는 만삭인 며느리를 위해 손자 시우를 목욕시켰고, 박세미는 "사실 어머님도 지금 계속 바뀌는 중이다. 전에는 어머님이 키웠던 방식이 있기 때문에 지우를 거꾸로 안아서 머리를 감기다가 지우가 울고 자지러진 적이 있다. 근데 내가 샤워캡 씌워주는 거 보고 하나하나 배우고 계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박세미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대 며느리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시어머니는 "어차피 너도 며느리 나도 며느리다. 너도 자식 둘 낳고 나도 둘 낳고, 할머니는 그렇게 아들 타령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시어머니는 옛날이야기를 이어갔고, 박세미는 "어떻게 그걸 다 감당하고 사셨냐"고 놀라워했다. 

이어 박세미는 "왜 며느리가 책임지고 이걸 다 짊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도발이라고 해야 하나 한 번씩 여행 보내 달라고 하자"고 제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시어머니가 이렇게 깊게 말씀하신 건 처음이다. 같이 울고 이날 밤에도 같이 울다가 잠들고 했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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