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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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의 새 지휘봉은 레알을 가르킬까?

기사입력 2009.05.19 00:56 / 기사수정 2009.05.19 00:56

황지선 기자





-5월 19일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오늘 유럽축구 소식에는 유명 감독 두 사람의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첫 번째로는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인데요. 그동안 적을 옮긴다는 소문조차 돌지 않았으며, 오랜 기간 아스날을 맡아왔던 감독이기 때문에 이번 소식은 놀라움이 큽니다. 바로 아르센 벵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 소식이네요.

요새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한창 회장 후보들이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어떤 후보는 구단이나 팬이나 모두 원하는 유명 선수를 반드시 영입해 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라는 회장 후보는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를 감독으로 데리고 오겠다고 말했으며, 실제로도 벵거 감독과 꽤 달콤한 조항들을 앞세워 접촉했나 봅니다.

한편, 공식 기사로는 뜨지 않고 단지 소문일 뿐이지만, 끊임없이 첼시와 연결되었던 AC밀란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드디어 첼시 감독직을 맡게 되는 것이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현재 첼시의 임시 감독인 히딩크는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로 돌아간다고 하지만,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후안데 라모스는 또 어느 팀을 맡게 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이번 여름에 팀의 스타 플레이어 중 몇 명을 방출할 생각이며, 데이비드 벤틀리가 그 첫 번째 후보입니다. "우리는 마르지 않는 샘물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 명이나 두 명 정도를 내보내고 예산을 조정할 필요가 있어요."라고 레드냅 감독이 말합니다. (Daily Mirror)



위건은 현재 포츠머스에서 임대로 활약 중인 리버풀의 윙어 저메인 페넌트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아스톤 빌라는 툴루즈의 스트라이커인 안드레 지냑을 원하고 있으며, 이것은 곧, 욘 카류가 빌라를 일찍 떠나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릅니다. (Daily Mail)


입스위치의 감독인 로이 킨은 스트라이커인 리 마틴을 영입하기 위해서 자신의 前 소속 구단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칠레에 있는 구단인 우닥스 이탈리아노에서 임대되어 온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두바이에 있는 구단인 알 샤밥으로 갈 것입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 토트넘 그리고 볼튼을 포함한 몇몇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안더레흐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수비수인 롤란드 요하스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피리미어리그로 새롭게 승격될 버밍엄 시티는 700만 파운드를 주고 안더레흐트 소속이며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인 루카스 비글리아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OTHER GOSSIP : 유럽축구 말-말-말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레알 마드리드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는 듯한 암시를 남겼습니다. 스페인의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후보 플로렌티노 페레즈와 연결된 것에 대해서 벵거 감독은, "페레즈의 계획을 들으면 어떤 감독이든 흥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Various)


AC밀란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첼시를 맡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The Sun)


웨스트 브롬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리버풀의 제이미 캐러거와 알바로 아르벨로아는 말다툼을 벌였지만, 그 뒤에 캐러거는 서로 모든 것을 용서했고 화해했다고 밝혔습니다. (Daily Star)


5월 27일에 있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의 플레이메이커인 리오넬 메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엄청난 팀입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엔 우리가 좀 더 나은 경기를 펼칠 것 같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The Independent)

 
불가리아의 전설인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는 이란의 프로리그 팀인 아부 모슬렘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Guardian)


어제 열렸던 우승 경쟁에서 레인저스 뒤로 밀렸음에도 개리 칼드웰은 아직도 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Daily Express)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주말에 있었던 네덜란드 컵 결승전에서 트벤테가 승부차기 끝에 5-4로 패배를 거둠으로써 前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이었던 스티븐 맥클라렌을 생각나게 합니다. (Various)

▶핫 클릭!

맨유의 우승, 그러나 올드 트래포트에는 분노의 맥주가?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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