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딸과 갈등을 빚었다.
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이성미와 그의 막내딸 조은별이 첫 등장 했다.
이날 이성미 딸 조은별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시험을 끝내고 일찍 귀가했다. 이성미는 "시험 힘들었냐"고 묻기만 할 뿐, 성적에 대해서는 일절 묻지 않았다. 이성미는 "아이들 성적표도 안 본다. 애들 셋 다 성적표 보자고 한 적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다른 데 있었다. 이성미는 공부를 하려는 딸 곁에서 서성였다. 공부하는 딸 방에 들어가 옷장 정리를 했다. 이성미는 "은별이가 공부하는 데 옆에서 깨끗하게 치워주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편안한 시스템을 마련해주는 거잖나"라고 말했지만,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모두 "그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계속해서 딸의 공부를 방해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저녁 메뉴에 대해 물었다. 또 장을 함께 보러 가자고 유혹하는 등 공부를 할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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