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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 SK 로맥-최정, 해커 무너뜨리는 백투백 홈런 작렬

기사입력 2018.07.03 20:14 / 기사수정 2018.07.03 20: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과 최정이 백투백 홈런을 작렬시켰다.

로맥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정은 4번타자 3루수로 나섰다.

5회 SK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노수광, 한동민의 연속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로맥이 해커의 6구 커터를 때려내 125m의 투런포를 때려냈다. 로맥의 시즌 26호포.

뒤이어 최정 역시 해커의 5구 투심을 공략, 110m의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최정 역시 시즌 26호포. 백투백 홈런이다. 시즌 31호, 통산 951호, SK로서는 올 시즌 7호다. 최정은 4년 연속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으며, 올 시즌에는 김재환, 안치홍, 로맥에 이어 4번째로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SK는 로맥과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7-2로 앞서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서예진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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