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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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박성호, "박준형 덕분에 '개콘' 복귀" 20년 우정 자랑

기사입력 2018.07.02 15:47 / 기사수정 2018.07.02 16: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2TV '1대 100'에 출연한 개그맨 박성호가 절친인 박준형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박성호는 3일 방송될 '1대 100'에 출연했다.

이날 MC는 박성호에게 "박성호 씨가 박준형 씨에게 크게 감동받은 적이 있다고?"라고 물었고, 박성호는 "제가 2003년도에 타 방송국의 '웃찾사'라는 프로그램에 가서 '후루뚜루뚜~ 따라라~'를 했었는데 잘 안 됐었다. 그때 제가 준형씨한테 다시 '개그콘서트'를 가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준형씨가 흔쾌히 도움을 줬다"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박성호는 "(알고보니) 당시 준형씨가 국장님, 부장님까지 설득해 저를 다시 '개그콘서트'로 오게 해준 것이더라. 그 해 제가 최우수상을 탔는데, 준형 씨가 도와준 덕분에 그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계속 잘 할 수 있었다"며 친구 박준형에게 재차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박준형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황급히 토크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박성호와 박준형의 5천만원 상금 도전기는 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1대 1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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