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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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혜선 "독일인 예비신랑, 2살 연하…한국서 신혼살림"

기사입력 2018.07.02 09:0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월요일 초대석 베테랑에는 김혜선과 그의 독일인 남자친구가 출연했다.

이날 김혜선은 "드디어 (시집)을 간다"며 "친구들이 남자친구가 독일에서 온다고 하니까 언제 오냐고 물어봐서 SNS에 올린 것 뿐인데 그게 검색어 1위가 되고 처음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도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김혜선은 지겔의 옆으로 자리를 옮기며 "같이 있고 싶으니 여기에 있겠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선은 "4년 전 독일 유학생활을 하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함께 아르바이트하던 친구가 지겔을 소개시켜줬다. 독일이 더치페이문화인데 계산을 다 하더라. 마음에 들면 자기가 계산을 하는 문화가 있다길래 '날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싶었다"고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혜선은 "남자친구가 내가 개그우먼인줄 몰랐다. 한국에서 했던 내 캐릭터들이 센 것들이 많은데 남자친구는 그것도 '사랑스럽다'고 하더라"며 깨소금이 쏟아지는 예비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김혜선은 "남자친구가 2살 연하"라며 한국에서 신혼살림을 꾸릴 것을 알리며 결혼 전 행복을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1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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