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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뒤집기 달인' 한화의 5연승, 김재영에게 달렸다

기사입력 2018.07.01 01: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일 일요일

대전 ▶ 롯데 자이언츠 (듀브론트) - (김재영) 한화 이글스


한화는 5연승을 노리고, 롯데는 스윕을 면하려 한다. 김재영은 최근 2경기에서 연이어 7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 롯데전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73으로 좋았다. 듀브론트 어깨에는 롯데 연패 탈출이 달려있다. 듀브론트는 한 텀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 나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문학 ▶ LG 트윈스 (김대현) - (문승원) SK 와이번스

3위 싸움에서 SK가 우위를 점했다. SK가 순위를 굳히느냐, LG가 추격의 끈을 놓지 않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문승원은 LG를 2차례 상대했으나 1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좋지 않았다. LG는 5선발 김대현의 복귀전이다. '한 방'이 있는 SK 타선을 상대로 김대현이 어떤 피칭을 선보일까.

잠실 ▶ KIA 타이거즈 (임기영) - (장원준) 두산 베어스

1승 1패를 나눠가진 두 팀이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복귀 후에도 신통치 않은 장원준이지만 KIA를 상대로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낸 기억이 있다. 임기영은 지난 23일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실점(2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두산을 상대로는 불펜으로 2경기 나서 1패 평균자책점 8.10로 부진했다.

수원 ▶ NC 다이노스 (베렛) - (피어밴드) KT 위즈

9위와 10위의 사이는 4.5경기 차로 벌어졌다. KT는 스윕과 9위 굳히기를 노리며 NC는 유종의 미가 필요한 시점이다. 동료 니퍼트의 100승을 지켜본 피어밴드가 어떤 피칭을 보일지 주목된다. 직전 등판인 23일 SK전에서는 6이닝 6실점(5자책)으로 아쉬웠다. 살아난 베렛은 6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91로 준수하다.

대구 ▶ 넥센 히어로즈 (브리검) -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3연패 탈출을 꿈꾸고 넥센은 연승을 바란다. 삼성은 윤성환의 부활이 절실하다. 5월 8일 이후로 승이 없는 윤성환은 복귀 후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4.34로 부진했다. 브리검은 직전 등판인 24일 KIA전에서 6⅓이닝 7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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