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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김나니X정석순, 김경호 꺾고 상반기 결산 '우승'

기사입력 2018.06.30 19:4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불후의 명곡' 김나니, 정석순 부부가 상반기 결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상반기 결산 왕중왕전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V.O.S, 가수 테이, 정승환, 이지훈, 김경호, 양동근,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정승환이었다. 故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선곡해 기교 없는 담백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번째로 이지훈이 무대에 오르며 발라더 선, 후배 간의 격돌이 펼쳐졌다. 이지훈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이지훈이 399표를 받아 정승환을 꺾고 1승을 얻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양동근은 "오늘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옥슨 80의 '불놀이야'에 동요 '병원차와 소방차'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매시업시켜 특별한 무대를 만들었다. 투표 결과에서는 이지훈이 양동근을 꺾고 2승을 챙겼다. 

네 번째 순서는 테이였다. 양희은의 '상록수'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조화롭게 접목시켜 한 편의 뮤지컬을 탄생시켰다. 테이는 406표를 받아 이지훈의 연승을 꺾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이어 V.O.S가 다섯 번째 무대를 꾸몄다. V.O.S는 故 김광석의 '일어나'를 선곡했고,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V.O.S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투표 결과는 테이의 승리였다.  

여섯 번째 주인공은 상반기에 최다 우승을 기록한 김경호였다. 김경호는 워너원의 '나야 나'를 파격 선곡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열광케 했다. 이후 김경호는 419표를 받아 2연승의 테이를 누르고 1승을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 부부가 무대에 올랐다. 곽순옥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선곡했고,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였다. 상반기 결산 최종 우승은 428표를 받은 김나니, 정석순 부부가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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