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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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리턴즈' 이서진, 백일섭에 "느려도 괜찮으니 천천히 오시라" 배려

기사입력 2018.06.29 22:5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꽃할배' 이서진이 걸음 속도가 차이나는 할배들과 함께 여행하는 법을 터득했다.

29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 리턴즈'에서는 백일섭의 '마이 웨이'가 그려졌다.

이날 숙소를 찾아가는 중 백일섭은 아픈 다리 때문에 뒤쳐졌다. 박근형과 김용건에 짐을 대신 끌어주겠다고 했지만 백일섭은 "내가 나를 시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열심히 걸어갔다.

할배들은 백일섭이 불편해할까봐 앞서 가줬다. 이서진과 할배 넷이 먼저 수곳에 도착한 뒤 이서진은 백일섭이 걱정 돼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갔다.

백일섭은 근처 카페에서 콜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나름의 방식대로 여행을 즐기며,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한 것.

이서진은 "옛날에는 선생님이 너무 못 걸으시고 쳐져서 좀 피해가 간다고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다보면 속도에 차이가 생기기도 하고, 다들 그걸 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백일섭에게 "천천히 와도 된다"며 숙소에 오는 길을 다시 한 번 알려줬고, 백일섭은 콜라를 마신 뒤 스스로 숙소에 도착해 할배들에 합류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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