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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 '골목식당' CP "백종원의 노하우 전수, 엄청난 결단일 것"

기사입력 2018.06.29 10:40 / 기사수정 2018.06.29 01: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골목식당' 유윤재 CP가 백종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 스테이트 호텔에서 SBS 예능본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골목식당' 유윤재 CP는 프로그램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하는 백종원에 대해 언급했다. 

유CP는 "일단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잘 되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골목식당'에 나오는 분들 스스로가 바뀌어야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백종원 씨가 상당히 고민한다.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으로 골목이 살아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작진보다 훨씬 더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 씨가 하는 레시피 팁이나 솔루션 같은 것은 굉장히 큰 자산이다. 백종원 씨도 그런 것을 알려주는 것이상당히 큰 결단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어떻게보면 제작진이 백종원 씨에게 너무 의지한다고 보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솔루션 같은 것은 백종원 씨가 가진 큰 자산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제작진이 그런 부분에 이런 저런 개입을 하는 것이 오히려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골목식당' 방송에서는 몇몇 사장님들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다. 어떻게보면 편집으로 논란을 최소화할 수도 있는 부분이었지만 방송에 그대로 내보냈다. 

이에 유CP는 "일단 화제가 되고 논란이 될 거라는 예상은 거의 못 한다. 우리가 인터뷰를 할 때는 굉장히 부드러운 사장님인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달라질 때가 많다. 부드럽다고 자기 고집에 없는 것은 아니지 않나.제작진이 의도하는 것도 없도, 의도할 수도 없다.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그런 고집들이 어떤식으로 표출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편집에 대해서도, 프로그램에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면 당연히 편집을 한다. 방소엥 나가는 부분은 필요하기 때문에 내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갈등들을 보여주지 않으면 다음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 방송에 나가는 것은 최소한의 갈등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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