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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제이블랙♥마리, '달달 부부'로 첫 등장

기사입력 2018.06.28 07:10 / 기사수정 2018.06.28 09:2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마리, 제이 블랙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첫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안무가 제이 블랙의 아내 마리가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리는 시선을 강탈하는 화려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MC 권오중은 "시댁에 갈 때도 이런 차림이냐"고 물었고, 이에 마리는 "시댁에 갈 때는 조금 더 편한 차림이다. 스튜디오 출연이라서 단정하게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리, 제이 블랙 부부의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일어난 제이 블랙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설거지를 하는 등 살림 고수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마리는 "일상적인 집안일은 신랑이 해준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을 뒤집어서 정리하고 반찬을 만들어 놓고 하는 건 내가 한다"고 설명했다. MC 이현우는 "우리가 볼 때 되게 특별한 케이스로 보는 것도 남자들이 많이 바뀌어야 되지 않나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시댁으로 향했다. 마리의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독특한 스타일의 아들, 며느리를 보고 전혀 놀라는 기색 없이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며느리 마리에게 "머리가 왜 그러냐. 왜 그렇게 꼬불꼬불인 거냐"고 물었고, 마리는 "엊그저께 머리를 했다"고 답했다. 

이후 시어머니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며느리 얻기 전에는 '저런 정신 나간 애들이 어디 있나' 했다. 며느리 마리가 처음에는 안 착할 것 같이 보였다. 나 같이 좀 무서운"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민지영은 선물 문제로 시어머니와 갈등을 보였다. 민지영은 정성 들여 준비한 선물을 시어머니, 시아버지에게 전달했지만 시어머니는 "색깔은 예쁜데 스타일이 별로"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환불해라"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에 민지영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에게 "이제 어머님 선물 못 사다 주겠다. 정말 어머니의 스타일이 너무 확고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고, 시어머니는 "무조건 선물이라고 해서 내가 잘 안 입을 것 같은데 좋다고 안고 있을 순 없지 않냐"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또 이날 박세미는 남편 김재욱 없이 시어머니와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김재욱이 오래전부터 예정되었던 출장을 간 것. 시어머니는 만삭의 며느리를 위해 반찬을 해 왔고, 박세미는 "맛있겠다"며 "매일 매일 어머니가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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