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4 10:51 / 기사수정 2009.05.14 10:51
[엑스포츠뉴스=최영준 기자]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코치를 비롯, 선수단과 기업은행 경인지역본부 임직원 일동은 13일 연고지인 인천시 부평구의 갈산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이 날 행사는 인천 갈산동 지역에 있는 생활보호대상자 및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8-2009시즌 전자랜드가 기업은행 경인지역본부와 함께한 ‘사랑의 쌀 모금행사’를 통해 적립된 사랑의 쌀을 기관에 기증함과 동시에 한 끼의 식사를 선수단이 직접 준비하는 뜻있는 행사를 가졌다.
유도훈 코치를 비롯한 선수단은 주방에 들어가 직접 음식 조리와 식사 준비를 하였으며, 복지관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였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손수 도시락을 준비하여 집까지 직접 배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의 선행을 펼쳤다.
이 날 갈산 종합 사회복지관 담당자인 한수지 복지사는 “운동만 하는 선수들인지라 노인 분들에게 무뚝뚝하고 불친절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를 했으나, 누구보다도 열심히 봉사하고 친자식, 손자같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정말 고맙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다시 가졌으면 한다”는 바램을 남겼다.
[사진 ⓒ인천 전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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