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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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감정 연기 후유증? 진기주와 의지하며 몰입"

기사입력 2018.06.27 14:17 / 기사수정 2018.06.27 14: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기용이 '이리와 안아줘'에서 감정 연기에 몰두하는 소회를 밝혔다.

장기용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기자간담회에서 "소중한 기회가 내게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첫 주연을 맡은 장기용은 "그만큼 잘하고 싶고 해내고 싶었다. 드라마 상에서 도진, 재이를 보면 서로에게 큰 아픔이다. 촬영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올라왔다. 너무 슬프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후유증이라기 보다는 감정 연기를 하는 시간대가 새벽이어서 힘들었다. 그때마다 재이와 의지한다. 몸은 힘들지만 캐릭터에 몰입하는 시간을 함께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첫 방송된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장기용 분)과 피해자의 딸(진기주)이자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허준호, 서정연, 장기용, 진기주, 윤종훈, 김경남 등이 출연 중이며 32부작 중 18회까지 방송됐다.

장기용은 경찰대 출신 경위로 윤희재(허준호 분)의 막내아들인 채도진으로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는 27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결방한다. 28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19-20회가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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