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7일 수요일
잠실 ▶ KT 위즈 (김사율) - (윌슨) LG 트윈스
비로 26일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KT가 김사율을 그대로 선발 예고한 반면 LG가 임찬규에서 윌슨으로 선발을 변경해 3연승에 도전한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윌슨이지만 승운이 좋지 못해 최근 2경기에서는 호투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시즌 6승 도전. 시즌 첫 선발에 나서는 김사율은 지난달 25일 LG를 상대로 3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둔 바 있다.
문학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산체스) SK 와이번스
26일 선발 예정이었던 양현종과 산체스가 비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이날 나선다. 에이스로 고군분투 하고 있는 KIA 양현종은 최근 2경기 6이닝 5실점, 6이닝 4실점으로 승을 따내지 못했다. SK전 성적은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73이었다. SK 산체스는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 1경기 나와 7이닝 2실점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대전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김민우) 한화 이글스
26일 경기에서 삼성이 13-2 대승을 거두며 한화의 6연승을 저지한 가운데, 이날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한다. 지난 21일 복귀전을 치렀던 백정현이 선발. 한화전에서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직전 2경기에서 4이닝 9실점, 5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던 한화 김민우는 지난 삼성전에서도 3⅔이닝 6실점으로 아쉬움을 보여, 명예회복에 나선다.
사직 ▶ 넥센 히어로즈 (김동준) -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넥센의 5위 사수 싸움은 계속된다.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김동준은 롯데전 구원으로만 1경기 나와 1이닝 무실점의 기록만 가지고 있다. 롯데는 박세웅이 팀의 3연패 탈출이라는 짐을 짊어졌다. 시즌 네 번째 등판인 박세웅은 지난 KT전에서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마산 ▶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 - (구창모) NC 다이노스
전날 최하위 NC에게 일격을 당한 두산은 다승 선두 후랭코프를 내세운다. 후랭코프의 12승 도전. NC전에는 2경기 나와 2번 모두 승리를 챙겼다. 22일 한화전에 나왔던 구창모는 4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으나 다소 기복을 보이면서 5연패 중.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한화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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