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탐정: 리턴즈' 꾸준한 흥행의 정석…값진 200만 관객 돌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3주차에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탐정: 리턴즈'는 개봉 2주차 주말인 22일부터 24일까지 62만703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03만2618명을 기록,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2015년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3년 만에 2편으로 돌아온 '탐정:리턴즈'는 1편에 이어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의 호흡과 더불어 '웃음 치트키' 이광수의 합류로 유쾌한 시너지를 완성하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관객들의 입소문과 꾸준함을 통해 200만 돌파까지 성공한 '탐정:리턴즈'의 흥행은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1편 당시 주연 배우들의 게릴라 무대인사를 비롯한 열혈 홍보 등 그야말로 땀과 눈물로 완성했던 깜짝 흥행에 이어, 2편에서도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는 전국 무대 인사와 여러 홍보 일정을 통해 누구보다 관객과 가깝게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입소문을 자발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3주차의 흥행 전망도 기대를 높인다.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낸 '탐정: 리턴즈'는 25일 오전(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도 15.2%의 실시간 예매율로 27일 개봉을 앞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12.3%), '마녀'(10.8%) 등에 앞서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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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