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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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마흔 전에 결혼하고 싶어"…조정석, 연인 거미와 이룬 꿈

기사입력 2018.06.22 11:01 / 기사수정 2018.06.22 13: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결혼한다. 5년 간 공개 커플로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조정석이 결혼에 언급했던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2일 조정석과 거미 측은 "조정석 씨와 거미 씨가 올 하반기 결혼예정이며, 현재 결혼을 준비 중인 것은 맞다"고 이들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다. 이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되며 대표적인 연예계 커플로 거듭나게 됐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후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랑을 키워나갔다.

앞서 조정석은 거미와의 열애가 공개된 후 여러 공식석상을 통해 결혼관을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조정석은 "결혼을 희생이라고 하던데, 저는 배려라고 생각한다. 배려를 하기 때문에 희생도 하고 포기도 할 수 있다. 원래는 28살 쯤 결혼을 하고 싶었다. 벌써 30대 중반이 됐는데 연애는 자유롭게 하고, 결혼은 마흔 전에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었다.


조정석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22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고 한다"며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결혼을 공식적으로 다시 한 번 알렸다. 

또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고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거미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마흔 전에 결혼을 하고 싶다던 조정석의 바람도 이루어졌다. 1980년 생인 조정석은 한국나이로 올해 39살, 1981년 생인 거미는 38살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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