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0 20:53 / 기사수정 2009.05.10 20:53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프로축구(K-리그)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이 최하위 15위로 밀려났다.
지난 9일(토요일)과 10일(일요일) 전국 7개 구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9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수원이 ‘군인 정신’ 광주 상무에 0:2 패배 일격을 당하며 13위에서 15위로 밀려나며 최하위에 순위 됐다.
이날 수원을 K-리그 최하위로 밀어낸 광주는 지난 4년간 K-리그 만년 최하위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수원과 광주가 꼭 순위가 뒤바뀐 듯한 상황을 연출해내고 있다. 수원을 꺾은 광주는 선두로 도약하는 데는 실패했다.
단독 선두 전북 현대가 FC 서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광주 상무와의 승점 1점을 유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광주의 분전에도 선두를 되찾는 데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긴 했으나, 승점 3점을 기는 데 성공했다.
서울이 패배하면서 인천 유나이티드가 서울을 대신해 3위에 도약하는 데 성공했고,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는 전남 드래곤즈는 6위에서 5위로 한계단오르는데 성공했고, 최단 기간 300승을 도전했던 성남 일화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0:0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만 추가해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가장 큰 순위 변동이 있었던 팀으로는 경남 FC가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K-리그 첫 승리를 기록하면서 최하위 15위에서 11위로 ‘껑충’ 순위가 오르는 데 성공하면서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이외 팀들도 근소한 차이로 순위 변동이 있었으며, 이번 9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대전은 11위에서 승점 추가하지 못하며 13위로 밀려나게 됐다.
이번 9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변동되지 않은 팀은 선두 전북과 2위 광주뿐이고, 나머지 13개 팀은 순위 작은 차이지만 변동이 있음에 따라서 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달라지는 것을 증명했다.
9라운드 경기를 치른 K-리그는 오는 16일(토요일)과 17일(일요일) ‘2009 K-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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