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2PM 우영(장우영)이 군입대를 준비 중이다. 아직 정확한 입소 일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팬들에게는 미리 작별 인사를 했다.
우영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팬사인회를 열었다. 지난 1월 발매된 '헤어질 때' 메이킹 북 판매를 기념하고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기 위한 자리였다.
우영은 이날 팬들 앞에서 해당 팬사인회가 입대 전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될 수도 있다고 밝히며 "건강하게 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슬프고 보고 싶겠지만 더 큰 의미로 보면 내가 여러분을 지키러 가는 것이다. 내 가족, 멤버들, 스태프들을 위해 지키러 가는 것이다. 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나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적응하면서 진짜 남자가 돼서, 사나이가 돼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발밝혔다.
장우영은 구체적 입소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우영은 "최근에 박진영과 밥을 먹었다. '너 잘 살았어, 잘했어'라고 해주셨다. '충분히 잘해왔고 이제 전반전이 끝났다고 생각하자. 갔다와서 형이 회사를 잘 지키고 있을테니 다시 잘 해보자'라고 응원해줬다. 멋지게 훈련받고 지내고 올테니 걱정말길 바란다. 내가 영영 못돌아올 곳으로 가는게 아니다. 여러분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입소가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 특히 자신을 "멀리 배치된 경비 아저씨"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제대 후 계획에 대해서도 미리 전했다. 그는 "제대하면 JYP 협력 이사로서 살벌하게 활동할 것이다. 정말 기대해도 좋다. 지금까지 해온 것과는 비교 안될 정도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미친 듯이 할테니 그때만 상상하면서 기다려달라. 내 머릿 속에 미리 계획이 다 있다"라고 예고했다.
최근 장우영은 국내 및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WOOYOUNG (From 2PM) SOLO CONCERT EN? CAL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분간 우영은 입대 전까지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won@xportsnews.com /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