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성시경 유튜브 채널이 불똥을 맞았다.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주공항 10분 거리에 있는 유명 고깃집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유명 가수의 유튜브 채널에 서개된 후 연 매출이 약 10억 원에 이를 정도라고.
제보자는 두 아이를 홀로 양육 중인 싱글대디로, 그는 할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땅에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보증, 저렴한 임대료로 처가 식구들에게 세를 줬다. 그 자리에서 남자의 장인, 장모가 고깃집을 운영중인 것.
결혼생활을 10년째 이어오던 중, 아내는 돌연 남자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남자는 아내의 외도 사실을 몰랐고, 아내를 붙잡기 위해 장인, 장모 운영 고깃집 상가 임대차 계약서를 수정하고 공증까지 해주기도 했다.
제보자의 아내는 내연남으로 지목된 이와 해당 고깃집에서 같이 일하고 있었다. 제보자의 전 장인은 "다들 (제보자가) 바보라고 한다. 자기가 계약서 다 쓰고 공증도 다 받았다"며 전 사위의 호의를 비난했다.
제보자는 현재 이혼 소송과 상간남 소송, 그리고 상가 임대차 계약 소송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고깃집이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의 '성시경의 먹을텐데' 콘텐츠에 나온 제주도 고깃집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에 해당 영상에는 "전 사위 아니고 그저 세입자라고 얘기하는 뻔뻔함 잘 봤다", "'실화탐사대' 나오는 곳 맞냐. 남편분 너무 억울하겠다"., "불륜녀 식당이네. 남편분 너무 불쌍하다" 등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성시경,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