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최태준이 황정음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에게 키스한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수(최태준)는 유정음에게 "우리 게임을 할까"라고 제안했다. 유정음은 "게임 여기서 끝났다"라고 했지만, 최준수는 "안 끝났다. 여기서 끝나면 네 친구 안 한다"라고 밝혔다. 최준수는 "장난, 아니라고"라며 강조했다.
유정음은 "우리 여기서 몇 년만 더 보태면 30년이다. 우리 우정, 여기서 깨자고?"라고 물었고, 최준수는 "응. 쫑내고 친구 그만하자. 이제 남자할래. 친구 말고"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정음은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라고 고백했고, 최준수는 "알아.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나도 안다고"라고 말했다.
유정음이 "내가 너 많이 아끼는 거 알지?"라고 하자 최준수는 "웃긴다. 그 말이. 이렇게 슬픈 말이었나"라며 "열심히 쫓아가 볼게. 내가 후발주자이긴해도, 결과는 모르는 거다. 긴장 타라"라고 밝혔다.
그때 강훈남의 전화가 걸려왔다. 최준수는 자리를 피해주었고, 유정음은 강훈남의 전화를 받았다. 유정음은 "친구랑 술 한잔한다"라고 고백했고, 강훈남은 자신이 있는 호텔로 오라고 했다. 강훈남은 "일부러 전화한 거야. 수지랑 같이 있다고 오해할까봐"라고 말해주었다.
이후 최준수는 '이 쪽지를 받았다면 지금쯤 미용실을 지나겠지'라며 유정음을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유정음이 집에 갈 때까지 유정음이 겪는 풍경이 담겨 있었다. 최준수는 유정음음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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