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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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수미네 반찬' 김수미 간장게장, 유명한 이유 있었다

기사입력 2018.06.21 07:25 / 기사수정 2018.06.20 21:5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전설의 밥도둑 '김수미 간장게장'이 드디어 '수미네 반찬'에 떴다. 김수미의 간장게장이 왜 유명한지, 그 이유는 분명히 있었다.

2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간장게장, 간장게장 게딱지를 활용한 계란찜, 보리새우 아욱국 등의 반찬을 만들었다. 가장 먼저 간장게장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셰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미는 "내 스타일로 담는 걸 알려주는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장동민은 "(레시피) 몇 개 빼고 알려주는 거 아니냐"고 했고, 김수미는 "나쁜 것만 생각하냐"고 나무랐다. 김수미는 이어 "지금 사업을 안 하니까 괜찮다"며 본격적으로 간장게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김수미는 게 2개 기준, 물 2.5L를 붓고 황기와 다시마, 통생강, 통마늘, 대추, 양파, 사과, 월계수 잎, 마른 홍고추 등을 넣어 국물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김수미는 재료의 정확한 개수 등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간장게장에서 제일 중요한 게 육수"라며 "다른 반찬은 나중에 간을 해도 되지만 이건 안된다. 정확해야 한다"고 이유를 말했다.

김수미는 국물을 1시간 정도 끓이는 중간에 게를 손질했다. 김수미는 칫솔로 닦아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닦듯이 구석구석 닦아준 뒤, 물기가 빠지도록 바구니에 뒀다. 또 물기가 없도록 마른행주로 닦았다. 국물을 1시간 정도 끓인 뒤에는 멸치와 밴댕이를 통으로 넣었다. 그리고 고추씨를 2스푼 정도 넣었다. 간장은 마지막에 300mL를 넣었다. 



정확한 레시피대로 만들었지만, 여경래와 최현석의 국물은 김수미의 것과 달랐다. 생각보다 싱거웠던 것. 김수미는 여경래와 최현석의 국물을 맛보며 간장을 더 넣으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미카엘이 만든 국물을 맛봤는데, 이는 완벽했다. 김수미는 미카엘에게 "네가 생각보다 잘한다"고 말했다.

김수미의 간장게장 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실액과 소주, 사이다였다. 김수미는 매실액 2큰술과 소주 1큰술, 사이다 2큰술을 넣었다. 이는 불을 끄고 뜨거울 때 넣었다. 이어 건더기를 거르고 국물만 빼냈는데, 잘 걸러낸 국물은 차갑게 식힌 뒤 게장을 담갔다.



간장게장의 비주얼은 침색을 폭발시켰다. 최현석은 외할머니가 해주던 간장게장의 맛이 난다고 했고, 노사연은 김수미의 간장게장을 먹은 뒤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미카엘은 "지금 이해했다. 왜 선생님이 유명한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경래는 "지금까지 먹은 간장게장 중에 정말 맛있다. 감칠맛이 (좋다)"고 했다.

김수미는 곧바로 간장게장 게딱지를 활용한 계란찜과 보리새우 아욱국도 만들어냈다. 두 반찬 모두 셰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게장을 활용한 셰프들의 특별 요리도 공개됐다. 미카엘은 불가리아식 맥주 꽃게를, 여경래는 중국 가정식 양념게장 계란 볶음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최현석은 간장게장 파스타를 만들어 김수미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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