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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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지민혁 아빠, 결국 CCTV 철거…지민혁 '환한 웃음'

기사입력 2018.06.19 21: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둥지탈출3' 지민혁 아빠가 결국 CCTV를 철거했다.

1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지민혁은 연습실에서 발음과 발성, 감정 연기에 집중했다. 지민혁은 ‘고등래퍼2’에 출연하고 드라마 ‘슬기로움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의 아들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신예다.

지민혁은 "아버지는 나를 못 믿는다. 그런데 이미 그렇게 됐다. 아무것도 안해도 불편한 존재가 됐다"며 서운한 감정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지민혁 아빠는 지민혁에게 자주 전화를 걸었다. "아들, 뭐 잘 안 돼? 왜 걷어차고 그래. 안 되는 것 있으면 연기 선생님에게 바로 물어봐. 파이팅해라"라고 말했다. 지민혁이 초콜릿을 먹을 때도 전화가 걸려왔다. 지민혁 아빠는 "누구와 통화 중이냐. 계속 전화 붙잡는 것 같아 카메라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지민혁 아빠는 알고보니 CCTV를 통해 아들의 연습 생활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MC 박미선을 비롯해 표인봉, 최정원 등 출연진들은 경악했다.

지민혁 아빠는 또 "휴대폰 그만하고 초콜릿 그만 먹어라"고 간섭했다. 지친 표정을 지은 지민혁은 "내가 생활하는 공간에 누군가 지켜보는 거다. 아무리 가족이도 내 사생활이 아예 노출이 된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CCTV의 전원 선을 뽑았다. 


다행히 지민혁 아빠는 스튜디오에서 아내와 상의 끝에 CCTV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지민혁은 이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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