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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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F조] 손흥민vs포르스베리, 에이스 발끝에 승패 달렸다

기사입력 2018.06.18 18:3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손흥민과 포르스베리, 에이스 대결에서 웃게될 선수는 누구일까.

한국과 스웨덴은 18일 오후9시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승부는 손흥민과 에밀 포르스베리의 발 끝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가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가 낳은 최고의 공격수다. 현시점에서 아시아 최고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인정을 받고 토트넘으로 넘어가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외신도 연이어 손흥민을 향한 극찬을 내놓았고, 다수의 매체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에이스로 손흥민을 꼽았다. 지난 2014 월드컵에서 실패를 경험했던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빠른발과 양발 슈팅을 무기로하는 손흥민은 스웨덴의 뒷공간을 노리고 있다. 

포르스베리 역시 스웨덴 축구의 핵심이다. 딱딱하고 단조로운 스웨덴 공격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분데스리가 도움왕 출신(16/17시즌)다운 어시스트 능력에 강점이 있다. 유럽예선 프랑스전에서 요리스를 얼어붙게 만든 절묘한 프리킥을 선보이기도 했다.


포르스베리는 왼쪽 측면에서 서지만 수시로 중앙을 파고들고 최전방까지 적극적으로 뛰며 우리 수비진에 혼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수비진의 협력 수비가 절실해 보인다.

조국의 관심을 어깨에 짊어진 두 선수가 어떤 모습으로 자국 팬들을 환호하게 할 지, 최후에 웃는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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