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가 한국 영화계에서 새로운 흥행공식으로 자리 잡은 범죄수사물+코미디의 완벽한 조합으로 개봉과 동시에 전작 '탐정: 더 비기닝'의 오프닝 관객 수를 약 5배 뛰어넘으며 본격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극장가에서는 '탐정: 리턴즈'의 전편인 '탐정: 더 비기닝'부터 '청년경찰', '범죄도시' 등 범죄수사와 코미디 장르의 결합으로 탄생된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한국 영화계 새로운 흥행공식을 알린바 있다.
이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캐릭터들의 코믹한 설정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먼저 '탐정: 더 비기닝'은 교환 살인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극의 스릴감을 더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들인 대만(권상우 분)과 태수(성동일)의 예측불허 코믹 콤비로 관객들에게 뜻밖의 재미를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청년경찰'은 난자매매라는 사회적 이슈를 가진 사건을 바탕으로 경찰대학에 갓 입학한 두 청춘 캐릭터들이 그려내는 어수룩한 수사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내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러한 한국 영화계 새로운 흥행공식이 완벽하게 갖춰진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탐정: 더 비기닝'보다 업그레이드된 사건의 스케일과 캐릭터의 코믹함을 통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 속 사건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증거들로 추리의 범위까지 확장시킴은 물론, 전편의 흥행을 이끈 일등공신 권상우, 성동일의 의기투합으로 다시 한 번 선보이는 추리 콤비의 활약에 만능 배우 이광수까지 합류하며 캐릭터의 유쾌 코믹함을 배가, '범죄수사물+코미디'의 완벽한 조합을 완성해냈다.
'탐정: 리턴즈'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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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