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07 01:21 / 기사수정 2009.05.07 01:21
[엑스포츠뉴스=박문수] 올 시즌 인테르의 먹튀인 브라질 출신 윙어 만시니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의하면 로벤을 제외하고 윙어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가 대책으로 만시니의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한다.
현금을 통한 영입이 아닌 스네이더와의 스왑 딜을 통해 영입할 것이라고 한다. 두 선수 모두 감독의 구상에서 멀어졌으며, 다음 시즌 방출이 유력하기에 이는 가능해 보인다. 보도에 의하면 인테르는 만시니와 현금을 더해 레알 마드리드의 스네이더를 맞교환할 것이다.
만시니는 무리뉴가 취임 직후 AS로마로부터 영입한 선수지만, 그의 올 시즌은 먹튀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그러므로 다음 시즌 대대적인 개혁을 밝힌 인테르 입장에서 이번 이적설은 상당히 긍정적일 것이다. 한편, 만시니 외에도 콰레스마, 스탄코비치, 비에이라 역시 올 시즌 팀을 떠날 것이라고 한다.
제2의 갈락티코를 선언한 레알 마드리드와 개혁을 선포한 인테르의 다음 시즌이 벌써 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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