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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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 혼자 산다' 한혜진X기안84, 현실남매 뺨치는 '달기남매 탄생'

기사입력 2018.06.16 07:30 / 기사수정 2018.06.16 01:3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모델 한혜진과 웹툰작가 기안84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과 기안84가 함께 보낸 하루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혜진은 모델누나로서 동생 기안84의 스타일링 변화를 위해 나섰다. 기안84는 한혜진을 따라가 처음으로 밝은 컬러의 옷도 사고 헤어스타일도 바꿨다.

한혜진과 기안84는 헤어스타일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한혜진은 덥수룩한 기안84의 머리를 짧게 쳐내고 밝은 색으로 머리색깔을 바꿨으면 했다. 그런데 기안84는 커트 없이 탈색만 해 노랑머리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기안84는 계속 고집을 부리다가 한혜진의 추천대로 탈색 후 색을 입히는 염색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한혜진은 기안84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바꿔주기 위해 사진촬영도 미리 준비해 놨다. 기안84는 한혜진의 무한 챙김을 받으며 자아도취한 상태로 포즈를 취했다. 기안84의 프로필 촬영이 마무리되고 둘은 기념으로 투샷 촬영을 했다.

한혜진은 기안84와의 하루를 보내고는 "기안이가 착한 건 알고 있었지만 다정다감한 건 처음 알게 됐다. 자기 일과 지금 상황을 감사해 하고 즐기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기안84는 한혜진에게 그림을 선물하며 보답하고자 했다. 한혜진은 대형액자에 담긴 그림을 확인하고 우는 척하다가 "너 이리와"라며 돌변했다. 액자에는 우스꽝스런 한혜진의 모습이 그림으로 담겨 있었다. 기안84가 한혜진의 행복을 기원하며 쓴 시도 쓰여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리는 누나와 동생이었다. 이번 계기로 '달기남매'를 결성한 한혜진과 기안84는 어색함을 뒤로하고 현실남매보다 더 애틋한 우애를 쌓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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