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강정호가 트리플A 첫 안타를 신고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아폴리스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의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의 경기에 3번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1일 트리플A로 승격된 강정호는 12~13일 톨레도전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고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하게 됐다. 1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083이 됐다.
강정호는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으나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켰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선발 타일러 알렉산더를 상대로 3루수 방면으로 가는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타석에서는 또다시 침묵했다. 5회말 2사 1·3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에 그쳐 타점 기회를 날렸고 8회 말 무사 1루에는 유격수 정면으로 가는 병살타를 쳤다.
한편, 인디애나는 털리도에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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